
전 늙는 다는 것이 저에게 존재하지 않은 것 처럼 살았어요
아이들이 커가는 것도 느끼고 나에 부모가 늙어 가는 것도 느끼며 걱정하며 살았지
내가 늙어 가고 있다는 것은 정말 생각도 하지 않고 살다가 50이란 나이가 되면 어 이거 왜 이러지
어? 이거 나 안그랬는데 그러면서 느끼기 시작 했어요.....
예전에는 다보였는데 예전에는 다 할수 있었는데 정말 그랬는데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안되고 안보이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그럴수도 있지 가볍게 넘겼는데 아닌거에요
정말 되던게 안되기 시작하면서 아... 안되는구나.. 나도 뭐가 잘못됬구나..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저희 엄마가 펜션 사업을 하시다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나서 크게 다치셨어요
예전부터 약간 예견은 했었지만 현실로 다가오니 느낌은 달랐어요.
엄마도 저랑 같은 느낌이셨던거 같아요 현실감도 떨어지고 본인이 할수 있어던 일들을 사고 이후로 할수 없는
몸상태가 되니 삶을 포기하시는 말을 많이 하시네요
참 사람은 늙어가고 죽음으로 가는 건데 건강할때는 그걸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지금은 그래요 의사들도 건강하시려면 운동 하세요
그러면 괜찮아져요
하지만 그게 잘 안된데요
운동하려고 하면 이미 떨어진 채력이라 아프고 힘들고 해서 자꾸 못하게 된데요
저두 이제 설명을 듣고 이해를 좀 하게 되요
의사선생님이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당신은 내가 운동하라고 하면 합니까? 아프면 운동하라고 하면 하게 되나요?
저도 다시 생각하니 제몸 힘드니 안하게 되는 운동 안하고 있더라고요
다들 죽지 않지만 건강하게 살다 죽으려면 운동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죽음과 운동을 같이 예기해서 그렇지 죽음도 우리 당연한 일상입니다.
편하게 라고 하지만 편하지 않지만 그래도 여유롭게 받아 들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